Deux frères




빠리서 살때 울 집앞에 극장이 있었다.
극장전용 카드가 있기에 부담없이 언제든지 내 시간만 허락된다면 몇편이고 자유롭게 볼 수 있었지
이 영화 정말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대형극장 맨 마지막 시간대여서 였는지 10명 미만의 극장객 뿐이기에 자유로운 관람이 된다.
연인들은 뒤에서 봤던거 같고 난 가운데 좋은자리를 잡고 기대 없이 본 영화...
근데
이 영화의 감동은 정말... 아직도 눈시울이 뜨겁다
두형제가 이별을 하며 훈련을 받고 싸움을 하다 그들은 다시 만나 형제란 걸 알면서
서로 아끼고 교감하고...
(겁이 많은 호랑이 발에 낙엽이 붙고 걸음 걸이가 쉽지 않을때, 써커스서 배운거 함께 연습할때...)
두시간 가량 걱정하며 위로하며 울다가 웃다가 훌쩍거리며 보았던 영화.
손수건도 휴지도 없이 봤던터라 옷으로 눈물을 닦으며 엉엉 울며 봤었던 이 영화~
극장에 사람도 없고 대형극장이다 보니 나의 훌쩍거림은 극장안으로 왜 그리 울려 퍼지던지...
영화 보고 나올때 사람들은 나에게 안부를 묻고는 하였지 ^^
그 다음날 역시 나의 띵띵 부어 오른 눈은 꼭 개구리 같았다지...



한국서 아직 다시 보지 못했다.
그 동안 DVD로 구입을 못 해 온것이 안타까웠지만 조만간 구매하고자 한다.
가족들과 함께 볼 영화로 강추 하고 픈 영화.
동물을 싫어라 하는 사람들은 꼭 봐야 할 영화~ 투브라더스

게이샤의 추억

물은 대단해...
물은 돌이 있으면 비껴 흐르고 앞에 막혀 있는 것을 뚫기도 하니 말이지...
불을 끄고 흙을 쓸고 쇠를 녹슬게하니까...

태양에게 더밝게 비추라거나 비에게 덜 내리라고 말할 수는 없어

'상실'이란 시가 적힌 돌이 있었는데 어느 시인이 싯구를 다 긁어냈지
상실이란 읽는 게 아니라 느끼는 것이라고...

Memoirs of a Geisha, 2005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





부모님 결혼기념일날 인터콘티넨탈서 함께 밥 먹고
늦은 저녁에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가족과 함께 본 영화
오늘 문득 이 영화가 생각 났다.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은 언제였는지?

2001년 여름? 2003년 봄? 2004년 9월?
부모님과 함께 유럽여행한 날들?
글쎄... 그런 특별한 날도 좋지
하지만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 하는 그날
그날이 바로 우리 생에 가장 아름다운 날이 아닌지...
부모님과 건강챙기며 맛난거 먹고 즐겁게 웃고 사는 그 모습
이게 바로 행복인거 같다.

La maison de Himiko



히미코의 집

기대가 큰 만큼 실망도 크다고...
아마 취중에 본 영화라...
울지는 않았지만...
기억에 남는 건 루비~
피키피키 피키~~


FOURBROTHERS



가족애로 뭉친 쿨한 가족영화? 복수극 ^^
근데 너무나 슬프게도 복수는 복수를 낳으며 진행되는 스토리...
피가 전혀 섞이지 않은 사회 문제아이들로 뭉쳐진 형제들
외모도 피부색도 성격도 모두 다른 쿨~한 4형제
아마도 양모의 선행밑에서 자란 형제들이기에 믿음과 사랑이 밑바탕되는 강한 힘
생각없이 보기에 정말 딱 좋은 영화~
복수하며 피터지며 폭력적이기에 무섭기도 했지만
영화 결말이 해피앤딩 아닌 해피앤딩이라 좋은 영화~

이문세독창회 IV


신나는 대한민국 만들기 프로젝트는 성공한듯 합니다.

너무나도 좋아라했던, 신나했던 3시간 가까이 되는 이문세 4번째 독창회
처엔 좌석땜에 에구~ 했는데 이렇게 좋은 좌석이 또 있으랴, 열심히 뛰고 부르고 춤추고...
그래서 더욱 가까웠던, 행복했던, 즐거웠던 ^^
영화 속 한 장면에서 멋지게 흘러 나오는 "사랑이 지나가면" 아름다운 배경? 소품들
또한 막바지의 멋지게 힘차게 흩날리는 붉은 극기(정말 압권 이였슴)
힘차게 율동하시는 한 동작 한 동작들이 모두 섹시하기 보다는 정말 귀여웠답니다.
오래간만에 보는 이문세,
건강하게 행복하게 삶을 살아가는 모습이 읽혀지더군요.
행복한 시간, 즐거운 시간, 신나는 시간이였습니다.
2년 후 또 기대됩니다.
신나는 대한민국 만들기 프로젝트에서 힘 받고 왔습니다~
2005. 시월애

가을소풍 다녀왔습니다




오래 간만에 외출했습니다.
처음가본 동물원과 함께하는 가을소풍
처음엔 달뜨고 10시라 하여 너무 늦은 시간이기도
날씨 또한 비가 온다하여 추울듯 싶어 정말 정말 가기 싫었죠.
모두 다 걱정뿐이였죠.
언제 비가 왔냐는 듯이 날씨도 좋구
동물원의 시적이고 아름다운 노래가사말
한동준게스트의 멋진 노래실력도 좋았구
(간만에 콘서트장서 노래한다는 한동준씨 다리가 아프다하더군요^^
근데 3곡의 노래는 저에게 너무 아쉬웠어요~ 아마도 관객 모두에게...)
다함께 손벽치며 할아버지와 시계, 솜사탕 등... 노래도 따라부르고
2시간 동안의 야외공연 너무나 아름다운 밤이였답니다. ^^
비가 안왔었다면 밤하늘에 수 많은 별들도 볼 수 있었을 텐데....
근데요 밤하늘에 반딧불이 있어 또 다른 멋이 있었답니다.
전 처음으로 반딧불도 봤는데요 너무나 이뻤답니다.

일본전통 가무극 노 - 하고로모 <羽衣>

2005.10.06 7:00 p.m.


Leeum에서 개관 1주년 기념 목요음악회로 일본전통 가무극 "노" 공연을 준비했다.
노 공연은 일본에 전통극 중 가장 오래된 장르라고 하는데 일본 전통극에 무지한 나로서는
음악을 이해 못해 처음 몇분간은 웃음을 참느라 조금 고생을 했다. ^^
귀족적인 화려함과 절제미가 살아 있는 일본의 전통 무대예술이라 하는데 화려함과 절제미라...
아마도 타악기와 관악기의 조화되지 않는 듯한 음악속에서 우리는 절제미를 느끼며
일본 전통의상의 화려함...
일본문화의 새로운 첫 만남은 나의 지루함과 졸리움을 모두 날려버렸다.
(솔직히 전날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해 많이 걱정이 되었었는데 ^^)




아시아 유럽에서도 널리 전해져 오고 있는 「선녀와 나뭇꾼」류의 전설을, 노오 하고로모 <羽衣>는 가면에 의한 시극으로서, 선녀의 정결함과 우아함을 순도높게 표현하고 있다고 한다.
우리나라의 선녀와 나뭇꾼이였지만 섬나라 일본은 어부가 등장한다고 한다.
어부가 아름다운 선녀의 날개옷을 발견하여 가보로 삼으려 집으로 가져오려고 하자, 선녀가 하늘 나라의 날개옷이 없으면 하늘로 돌아갈 수 없다며 탄식했다.
어부는 선녀가 너무도 가없어서 하늘나라의 춤을 보여준다면 날개옷을 돌려주겠다고 하는데
날개옷이 없으면 춤을 출 수가 없다며 선녀는 돌려주기를 애원한다.
어부는 날개옷을 돌려주면 그대로 하늘로 날아가 버리는 것은 아닌가 의심하지만,
"의심은 인간세상에 있는 것, 하늘에 거짓이란 없습니다." 라는 선녀의 말에 부끄러워 하며 날개옷을 돌려준다. 선녀는 날개옷을 입고 청정무구하고 우아한 춤을 보이며, 지상에 여러 가지 보물을 내린 후, 봄안개에 싸여 하늘로 올라간다.

신데렐라 맨

어려움을 돕고 절망을 희망으로 사랑으로 나눌 줄 아는 브래독

사랑의 힘으로 이루어진 영화~
밀리언 달러 베이비는 여복서의 승리라면
신데렐라맨은 미국 빈민들의 영광이라 할 수 있다.
마지막 경기는 차마 두눈을 뜨고 볼 수 없었다.
내용을 미리 알고 봤더라면 눈물을 흘리는 일도 없었지...
두시간의 상영시간이 내겐 결코 길지 않았다.


이 영화를 본 후 주먹이 운다가 생각이 났다.

다 같은 어려운 현실의 복서를 다룬 영화인데...

'주먹이 운다'를 생각하니 내 주먹이 울었다.

찰리와 초콜릿 공장



짧은 명절이였지만 한편의 영화로 인한 재미난 여운...
좋은이와 함께봐서 그런가? ^^
내가 다시 동심으로 돌아간 듯 한 그 느낌~

솔직히 팀버튼감독 영화를 좋아하는 편은 아니였다.
Big Fish 역시 지루하기도 하였고...
헌데 점점 멋져지는 것 같다.
멋진 상상력과 가족애까지 겸비한 ^^
(아이들에겐 조금 어려울 듯)

움파룸파족의 노래와 율동
역쉬~
정말 죽음이다~

Being John Malkovich, 1999



답답함이 느껴진다.


주말에 KBS를 통해 본 영화 존 말코비치 되기를 보는 동안 마법에 걸린 듯 했다.


아니 지금도 무엇인가에 답답하다.


중간부터 본지라 나에게는 장면 장면이 너무나도 빠르게 느껴졌다.


연기가 프로급인 배우자들의 모습도 놀라웠지만 논리적?으로 구성되는 이야기.


영화는 허구였지만 현세에서 얼마든 존재할 수 있다는 생각에 소름이 끼치는 영화.


다시한번 존 말코비치 되기에 빠져 보고 싶다.


내 안에 또 다른 나...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



Printemps, été, automne, hiver... et printemps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영화
한국인인 나에게도 쉽지가 않았었으니...
여기 저기 할때마다 봤더니 4번정도 본거 같으다.
볼때마다 다른 느낌, 다른 생각...
기회되면 다시 또 봐야겠다.

기억에 남는 스님의 대사

"네게 좋아서 혼자 소유하려 하였느냐?

네가 좋으면 남도 다 좋다는 걸, 왜 몰라?"

Jeux d'enfant

(熱情) [―쩡] [명사] 1. 불타오르는 듯한 세찬 감정.

열정
(劣情) [―쩡] [명사] 1. 비열한 마음.

정열
(情熱)[―녈] [명사] 1. 불같이 세차게 일어나는 감정.



해피엔딩이라 하기엔 나에겐 너무나 슬픈 영화였지...

closer

closer

기억속의 아픔 내마음의 갈등

육체적인 사랑 거짓됨의 연속

벼락같은 사랑 슬픔속의 이별

육체적인 순결 정신적인 순결

정신적인 사랑 상처속의 선택

거짓없는 진실 무너지는 사랑


Damien Rice
The Blower's Daughter

happy end




그리 인상 깊지도 감명 깊지도 않았던 'happy end'

자기의 굳은 신념만으로 걸인도 마지않고 핸드폰하나로

자존심 없이? 자존심 하나로 생활해 나가는 그녀의 뉴욕생활.

용기가 정말 대단한 그녀라는 것 이외에

자세한 줄거리는 내 머릿속에 없다.

그녀가 꿈을 이루었는지 사랑을 택하였는지

그건 내게 중요하지 않다.



그런데

왜?



요즘 이 영화가 자꾸 내 기억속에서 꿈틀 거릴까?

그녀의 피나게 노력했던 타향살이 한장면 한장면이 떠오른다.

또 그 기억들은 날 뒤 흔들려고 한다.



모두들

나를 손가락질 하겠지?

그건 망상이라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여 중생시절 이영화를 볼땐 여주인공의 드레스며 화려함이 이쁘기만하다며 봤었는데

최근 다시 보게 되었을때의 느낌은 그때의 감정과 또다른 느낌이였다.

순수함이 그 만큼 적어 졌는지, 지금의 내가 너무 약아터지기만 한건지....



자기 맘대로 고집불통의 매력녀 스칼렛 오하라와 완벽한 남자 레트버틀러의 사랑~

영화를 보며 내 왜이리 얄미운지 끝까지 자기가 원하는 것은 뭐든 얻어야 한다는 스칼렛

하지만 어찌되었건 자기 욕심을 버리고 전쟁에서 봉사정신, 희생정신은 높이 살만했던 여우~

레트버틀러가 멋진 남자란 것을 알고 땅을 치며 후회하며 남긴 말이 여운에 남는다.



그를 이대로 보낼 순 없어.

그를 돌아오게 할 방법을 생각해야지... 오~ 지금은 생각할 수 없어.

그랬다간 미칠 것만 같아. 그래 그건 내일 생각하자~

하지만 생각해 내야하는데... 꼭 생각해 내야해... 어디서부터 시작해야하지.

정말 중요한 게 뭘까? 타라! 오 내 고향, 타라에 가자!!!

거기에 가면 그이를 되찾을 방법이 생각날 꺼야 결국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떠오를 테니깐...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After All Tomorrow Is Anther Day

Milion Dollar Baby


정말 아름다운 영화였다. (중간 중간 복싱장면들은 두 눈뜨고 볼 수 없는 장면도 있었지)

내 삶에 무게에서 지칠때마다 이 영화를 기억한다면야

두손 안에 늘 힘이 가득! 쥐어질듯 하다. ^ ^ 불끈~ 불끈~

나도 인간이기에 함께 공감하고 사랑을 느끼고 웃으며 희망을 품는 아픔을 안타까워 했던 시간들,

매기에게 편안함을 쥐어주기 위해 주사까지 놓아줘야 하는 프랭키...

마지막 부분에서는 훌쩍 거리는 소리가 여기 저기서 났다.

나 또한 토끼눈이 되어 나왔지.





매기에게 프랭키의 존재, 프랭키에게 매기의 존재.

'모쿠슈라'

혈육은 아니였지만

서로에 대한 믿음과 사랑이 있기에 서로에게 필요한 존재가 아니였을까?

Milion Dollar Baby

사랑할 때 버러야 할 아까운 것들



벌써 영화가 나온지 5년이 넘었네...
Paris에서 첨 이 영화를 본듯하다
재미난다는 맘으로 가볍게 보기도 했지만
또 한편으로는 참 씁슬하기도....
사랑~ 그 무엇...
보고 또 보고 벌써 3번은 넘게 본거 같다.
사랑~ 끌리는 그 무엇에 의해 서로 사랑하는 것이지만
용기가 없어 잃는것이 더 많은게 사랑이라고 생각되어질때도 있다.
오늘은 빠리에 다시 가고 싶다!
아주 잠시만이라도...

사랑할 때 버려야 할 아까운 것들 제목은 그닥 영화만큼 이쁘지는 않은 것 같다.

영화도 참 좋았지만 영화음악도 그만큼 좋았다.
je cherche un homme - Eartha Kitt
ost

키아누 리브스와 다이앤 키튼이 사귄다했는데 요즘도 사랑에 싹을?
아님 당시의 영화홍보의 스캔들?

첨밀밀

당신은 내게 당신을 얼마나 사랑하는 지 물었죠.
내 감정은 진실되고, 내 사랑 역시 진실하답니다.
달빛이 내 마음을 대신하죠.


당신은 내게 당신을 얼마나 사랑하는 지 물었죠.
내 감정은 변치않고, 내 사랑 역시 변치않아요.
달빛이 내 마음을 대신하죠.


가벼운 입맞춤은 이미 내 마음을 움직였고,
깊은 사랑은 내가 지금까지도 당신을 그리워하게 하네요.
당신은 내게 당신을 얼마나 사랑하는 지 물었죠.


생각해보세요.
보라구요.
달빛이 내 마음을 대신하네요


첨밀밀
오늘 갑자기 입에서 이노래가 흥얼거려진다.
예전에 이 영화를 보며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있다는건
커다란 행복이구나 했었는데...
지금 생각해 보면 이럴 수 있다는 것,
아무에게나 주어지는게 아닌거 같다.
큰 복이 따라주어야만 가능한...
공평한걸까 아님 불공평한걸까???